광명시 하안동 브런치 카페 1800사이즈 함석후드 및 시로코팬 시공

오늘은 광명시 하안동에서 신규로 오픈하는 브런치 카페(음식점)에 덕트(닥트)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3구 간택기(가스렌지)와 철판을 사용하는 주방에 맞는 후드를 시공하였습니다. 사장님과 상의하여, 조리할 음식의 냄새나 기름기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옥상으로 관을 내는 것이 아니라 1층에 시로코팬을 달고 대로변 쪽으로 토출구를 설정하였습니다. 혹여나 있을 수 있는 관 내부에 쌓이는 기름을 방지하고자 드레인 티를 추천드렸지만, 사장님과 상의한 끝에 캡 티로 시공하였습니다. 기름이 생긴다면 관 내부에서 캡 티를 향해 흐를 수 있을 수 있게 전체적으로 캡 티를 향해서 구배를 주었습니다. 철판보다 간택기를 더 자주 조리하며 연기도 비교적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장님의 의견에 따라 간택기 쪽의 후드 측면을 타공하였습니다. 또한 측면에 위치한 유입구에 이물질이 딸려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지망 시공도 하였습니다. 후드의 설치 높이는 장신인 사장님 키에 맞춰서 바닥에서 1850mm 띄웠습니다. 급기는 매장 전면부 상단에 위치한 루버를 이용하였습니다.

ㅇ 아연도금강(함석) 재질의 W1800 x D750 x H500 mm 사이즈 후드 시공
ㅇ G25 6극 410W ø250mm 플랜지(구찌, 연결부)의 반마력 시로코팬 시공
ㅇ 후드의 측면을 타공하였으므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유지망 300mm x 300mm 시공
ㅇ 부속별 이음매마다 실리콘 도포 후 알루미늄 덕트 테이프로 한 번 더 밀착
ㅇ 드레인 티를 대신하여 캡 티 사용
ㅇ 진동의 전달을 줄이기 위해 시로코팬 유입구와 관의 사이에 캔버스(T/P 플렉시블로 대체)를 삽입

모든 시공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 설비 전

▣ 설비 과정 및 설비 후

수직 관도 옆으로 살짝 기울여서 캡 티의 한 쪽으로 기름이 고이도록 했습니다.

수평 직관의 좌측이 살짝 낮아지도록 구배를 주었습니다.

작동 스위치는 사장님의 요청에 따라 좌측 창문 틀에 위치시켰습니다.

모든 시공 완료 후 시로코팬 테스트도 완료하였습니다.
유지망이 없는 상태에서의 풍속은 초속 10.5미터, 유지망을 장착한 상태에서는 초속 8.7미터가 측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