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어렸을 적에 '광수생각'이란 만화를 즐겨보았었다. 그때 봤던 만화 중에 하나가 떠오른다.
실연을 당한 그녀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기를 권유받은 신부님이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난로, 찐빵, 전기장판, ..." <- 대충 이런 부류의 것들이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머리를 채우는 것과는 별개의 일인 것일까..
이 책은 모처럼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우리가 이 세상에 행복해지기 위해 왔다는 헤르만 헤세의 말처럼,
겸애주의를 느낄 때의 행복감을 떠올리게 해준다.
(2010년경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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